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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Cove

주변 풍경

Landscape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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딮코브  Deep C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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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Cove(깊이 파고든 작은 만)는 내 인생 가운데 가장 정든 친구중에 하나였다.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 숨을 고요하게 내쉬고 있는 Deep Cove 바다공원은 영혼을 순화시키는 신비로운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멀리 등줄기가 굽은 산마루가 쌍곡선을 이루며 물결처럼 굽이쳐 있고 왼편으로는 햇살을 충분히 마시지 못한 검은 산맥이 그림자처럼 겸허하게 앉아 있었다.

 

그 아래 값비싼 거울의 표면처럼 반들반들한 딮코브 수면이 그림처럼 잠자고 있다. 가끔씩 카야크 족들이 황금빛 긴 카야크 카누를 타고 소리없이 미끄러져 가고 있었다.

이곳에서 도시생활로 복잡했던 마음이 개울물처럼 씻겨 나간다. 가슴은 어느덧 날개를 달고 그 푸르고 푸른 대양의 피부 위로 날아간다.

 

깊은 바다하늘로... 깊어지면 더욱 고요하다는 평범한 은유를 깨우친 듯이 Deep Cove는 North Vancouver 북동쪽에 숨어 있다. 노스밴쿠버는 수림으로 우거진 도시마을이다. 코스트 산맥이 태평양 연안을 감싸고 있는데 바로 이 거대한 산줄기 밑으로 주택이 형성되었다. 주택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둥지 같다고나 할까? 여하튼 자연과 인간의 공간이 더 없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 노스밴쿠버 동쪽 끝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마지막 동네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딮 코브 마을이다. 

작은 상가들이 길 양쪽으로 촘촘히 어깨를 맞대고 있고 길 어귀 모퉁이에서 바다가 아담하게 열린다. 그리고 마을 북쪽에는 고운 잔디와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공원과 함께 살고 있다. 또한 이곳의 명물인 카누와 카야크 센터가 해안공원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카누를 빌려 버라드만을 통과하여 맞은편 벨카라공원(Belcarra Park)에 놀러 갈 수가 있고 힘이 좋은 사람은 저 북쪽으로 뚫려 있는 인디안 암(Indian Arm)까지 노를 저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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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나는 이곳으로 달려온다. 계절마다 여기서는  정화시키는 방법이 다르다. 봄은 포근한 햇빛으로, 여름은 녹빛으로 태우는 강렬함으로, 가을은 주홍빛 약재로, 겨울은 만물의 허물을 덮어주는 청결한 눈으로 내 영혼의 계곡 가장 밑바닥에 깔린 찌끼마저 씻어내려 한다.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카야크 센터 앞쪽 오른편 공원에서 개를 끌고 산책을 하기도 하고 점심을 싸 와서 풀어놓고 바닷물에 말아 먹기도 한다. 고통도 아픔도 없이 사는 이들처럼 이곳에 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평온하기만 하다. 가끔 낚시를 하는 사람도 오지만 주로 카누와 카야크 혹은 보트나 요트를 즐기는 이들이 태반이다.

 

포구 부둣가에서 자그마한 모터보트(10인용)를 대던 이태리친구가 $1500달러에 자기 배를 사라고 간청한다. 내 눈빛 속의 파도를 눈치챈 듯이..(카야크에 대하여 알고 싶은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www.deepcovekayak.com)

Deep Cove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정글같은 산속에 새의 둥지를 튼 것처럼 들어선 집들이다. 저마다 다른 건축양식으로 푸른 나무와 어울려 산허리에 박혀 있는 모습은 사람의 집 같지가 않다. 오히려 새들의 집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또한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은 거목 사이에 주택이 들어서 있고 웬만한 가정은 바다가 보이는 거실에서 차를 마실 수가 있다.
 

요즈음도 간혹 이곳을 들르면 예전에 마음을 정화시켰던 그 신기가 아직도 바람처럼 운행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자연은 늘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서 좋다. 그러지 못한 우리들이기에 더욱 그들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어둠은 늘 빛을 찾고 빛은 늘 어둠 속에서 숨을 쉬기 때문일게다. 이 저녁에도 저 Deep Cove하늘에는 밤하늘을 수놓기 위해 작은 별들이 떠 있겠지.

Among my life, Deep Cove was one of my most determined friends. The first time I visited here, the Deep Cove Ocean Park was breathing quietly. There was a mysterious aura that purifies my soul. The top of the mountain, with its curved rostons, was curving like a wave. On the left side, the Black Mountains, which did not drink enough sunlight, sat down humbly like a shadow. 

The deep cove beneath it was as smooth as the surface of an expensive mirror. And the water surface seemed to sleep like a picture. Occasionally, the Kayaks took a long golden kayak and went by. The canoe was slipping silen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