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To Sky World

스탠리공원은 밴쿠버 도심에서 빛나는 거대한 관광명소이다. 수백년동안 숨쉬는 거목들로부터 야생들풀과 꽃까지 다양하고 신비로운 세계가 해맑은 산소를 뿜어내며 주변을 살리고 있다. 이 도시를 황홀하게 만드는 초록의 나무들은 끝도 없이 무질서하게 줄지어 서 있고 그 주변은 온갖 해상 레져스포츠와 관광지로 보석처럼 광채를 발하고 있다. 바다 한 가운데를 파놓은 것 같은 수족관, 9시를 알리는 대포, 바다의 작은 휴식놀이의 주차장 요트하버(Yacht Harbour), 귀여운 비버레이크(Beaver Lake), 장미정원(Rose Garden), 프로스팩트 전망대 등과 어울린 로스트 라군(Lost Lagoon) 호수는 산책로와 함께 평화롭고 아름다운 호수다.​다운타운의 죠지아 스트리트 서북쪽을 향해 가면 스탠리공원을 통과해서 웨스트 밴쿠버에 이르는데 바로 스탠리입구 왼편에 부드러운 자태로 누워 있는 로스트 공원은 겨울철에는 이 도시의 상징과 거대한 크리스마스 츄리가 호수 중앙에 높이 올라간다. 그 주변을 도는 산책로에는 늘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산책하며 다가오는 풍경은 도시에 찌들린 영혼을 씻어내준다.